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49재 지내는법, 40재 계산하는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49재 상차리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49재 상차리는법
49재상차림은 일반적인 제사와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밥, 국, 3색나물이 기본이며 과일등을 추가로 올리게 됩니다. 또한 생전 고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추가하여 놓으시면 됩니다.
49재는 집에서 올리기도 하고, 다니던 사찰이 있거나 아는사찰이 있으면 그곳에서 49재를 올리기도 합니다. 물론 비용은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사찰에서 지낼때는 밥, 국, 나물, 포, 과일, 떡등을 준비하게 되며 사찰음식등을 올려놓습니다.
집에서 지낼때도 피해야할 음식은 귀신을 쫒는다고 알려진 식재료인 소금, 마늘, 고춧가루는 피하고 팥이 사용된 떡대신 흰고물의 떡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갈치, 꽁치, 삼치등 치자가 들어간 생선또한 사용해선 안됩니다.
일반적인 제사상은 총 5열로 이뤄지는데요.
5열은 조율이시인 대추, 밤, 배, 곶감으로 하며
4열은 좌포우혜로 왼쪽은 포, 오른쪽은 식혜
3열은 탕류
2열은 어동육서로 생선을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놓으며
1열은 시접과 술잔 받침대 및 떡국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49재 상차림시에는 밥, 국, 3색나물, 3색과일이 기본이며 육류와 어류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전 고인이 육류와 어류를 좋아하셨다면 올려도 무방한데요. 제라는 것은 형식보다 마음이 중요한데 고인이 좋아하는것을 빼고 상차림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더욱이 요즘은 많이 간소화되고 형식보다는 내용에 치중한 시대이니까요.
정리하자면 49재 상차림은 밥, 국, 3색나물 + 고인이 좋아하시던 음식 정도로 준비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