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선장 연봉과 직업 전망 알아보기


원양어선 선장은 바다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선박을 지휘하며, 그에 따른 보수와 직업적 전망은 많은 이들의 관심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양어선 선장의 연봉, 직업적 전망, 그리고 관련된 이슈들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원양어선 선장의 평균 연봉

2025년 4월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원양어선 선장의 평균 연봉은 약 7,027만 원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시간당 약 33,785원에 해당하며, 추가로 평균 보너스는 약 257만 원 정도입니다. 경력에 따라 연봉 범위는 4,926만 원에서 8,538만 원 사이로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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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포함 시 연봉 상승

성과급을 포함하면 원양어선 선장의 연봉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일부 선장들은 연간 5억 원에서 10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수입은 최고 세율인 45%의 소득세가 부과되어 실질 수령액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해외 이직 현상과 그 원인

최근 숙련된 선장들이 필리핀, 대만 등 해외 선사로 이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에서 세금 부담이 낮아 실질 수령액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에서는 기본급에만 일정 수준의 소득세를 부과하고, 성과급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전체 세금 부담이 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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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

국내 원양어업계는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해기사의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해기사 중 50세 이상이 82.3%를 차지하며, 30세 미만은 11.1%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고령화는 생산성 저하와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

직업 전망과 고려 사항

원양어선 선장은 높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의 해상 근무, 고된 노동, 가족과의 장기 별거 등으로 인해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또한, 숙련된 선장들의 해외 이직이 늘어나면서 국내 원양어업계는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

결론

원양어선 선장은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그에 따른 보상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직업의 특성상 개인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