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것을 체온 항상성이라고 부르는데요,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지표로 체온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사람의 정상체온이 몇 도인지, 부위별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체온 이상 시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의 정상체온은 몇 도일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의 정상체온은 섭씨 36.5도 전후입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36.1도에서 37.2도 사이를 정상 범위로 봅니다. 개인차, 측정 부위, 시간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하나의 수치에만 고정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측정 부위 | 정상 체온 범위 (°C) |
|---|---|
| 구강(입) | 36.1 ~ 37.2 |
| 겨드랑이 | 35.5 ~ 36.5 |
| 직장(항문) | 36.5 ~ 37.5 |
| 고막(귀) | 36.0 ~ 37.5 |
위 표처럼, 측정 위치에 따라 체온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체온계를 사용할 때는 부위에 맞는 정상 기준을 참고해야 합니다.
체온은 시간대에 따라도 다를 수 있어요
사람의 체온은 하루 중에도 약간의 변동이 있습니다. 아침에는 체온이 가장 낮고, 오후~저녁 사이에는 가장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신체 활동량, 호르몬 분비 리듬 등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이며, 0.5~1도 내외의 차이는 정상으로 간주됩니다.
미열과 고열의 기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체온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어요.
- 미열: 37.3~38도
- 고열: 38도 이상
- 초고열: 40도 이상
반대로,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저체온증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나 어린이는 체온 변화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1도만 높거나 낮아도 몸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체온 이상 시 확인할 점
- 측정 오차 확인: 같은 시간에 여러 부위에서 측정해보거나, 디지털 체온계의 정확도를 확인합니다.
- 증상 동반 여부: 발열 외에 오한, 두통, 기침, 복통 등 동반 증상이 있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 지속 시간: 미열이 오래 간다면 감염이나 염증, 호르몬 질환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상 체온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진료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약국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 체온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범위 내에서 변동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본인의 평소 체온을 알고 있다면 몸 상태 변화에 좀 더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겠죠. 일상 속에서 체온을 자주 체크하는 습관은 건강 관리의 첫걸음입니다.